겨레말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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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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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1,718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민현식 신임 이사장 취임식 개최
(2022. 9. 1. 14:00, 편찬사업회 회의실)
지난 8월 17일 통일부는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아래 사업회) 이사장으로 민현식 전 이사(서울대 명예교수)를 임명했습니다. 이사장 임기는 2025년 8월 16일까지입니다. 이어 9월 1일에는 사업회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현식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습니다.
민현식 이사장은 강릉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서울대학교 교수,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방문교수를 지내면서, 『국어 문법 연구』를 비롯해 『응용 국어학 연구』, 『국어 정서법 연구』, 『개화기 한글본 ‘이언’(易言) 연구』 등 국어학 분야와, 『국어교육론 1, 2, 3』, 『한국어교육론 1, 2, 3』, 『미래를 여는 국어교육사 1, 2』 등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다수의 논저를 펴냈습니다.
특히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제9대 국립국어원장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사업회 이사로 재임하면서 사업회 운영과 발전에도 이바지한 바 있습니다. 그동안 언어 정책을 연구하고 《표준국어대사전》을 개발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어정책 및 국어교육정책, 남북한 언어 통합, 공공언어 개선, 국어 정보화, 한국어의 세계화 등의 분야에서 한국어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세계화 시대에 한국어가 가야 할 방향과 한국어의 미래를 깊이 탐구해 온 공로로 2019년에는 서울대 학술연구상을 수상했고, 평생 학계와 교육계에 헌신한 공로로 2020년에는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상했습니다.
민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 편찬사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동안 사업을 시작하고 일궈온 역대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진의 노고와 모든 구성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겨레말큰사전의 정체성을 늘 창조적으로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겨레말큰사전, 우리의 정체성"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는 사전에 수록되는 단어의 뜻풀이에 관해 《표준국어대사전》, 《조선말대사전》, 《겨레말큰사전》의 사례를 직접 비교하며 사전 편찬 과정에서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뜻풀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울러 구성원들이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길잡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집단지성의 종합과학인 사전학의 연구편찬자로서 고뇌하고, 세종과 주시경의 창조 정신을 이어받은 '창조적 소수'로서의 정체성을 늘 되새기면서,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자신 있고 당당하게 감당해 나가자고 했습니다.
사업회는 남북공동편찬회의 재개 노력, 《겨레말큰사전》 종이사전 완간을 비롯해 후속사업으로 《전자겨레말큰사전》, 남북 전문용어 사전 등 편찬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신임 이사장을 필두로 제7기 이사회, 남측편찬위원회와 함께할 새로운 사업회에 많은 기대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일시 | 2022-09-01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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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소 | 편찬사업회 대회의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