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서울국제도서전’ 행사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2018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관 234개사와 국제관 주빈국 체코를 비롯한 32개국 91개사가 참여하였다.

편찬사업회도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을 소개하고, 언어 통일 준비에 대한 생각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였다.
《조선말대사전》을 비롯한 북한의 사전과 어휘 관련 도서를 전시하였으며, 2017년에 출간된 『한눈에 들어오는 남북생활용어』와 스마트폰 앱 <남녘말 북녘말>을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편찬사업회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은 직접 보고 읽을 수 있는 북한 사전과 도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남북 교류가 활성화되어 《겨레말큰사전》이 하루 빨리 편찬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하였다. 편찬사업회는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