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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부엌이나 조리칸에서 그릇이나 식료품을 물에 씻는 일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만든 대.”를 뜻하는 북녘말. 동의어는 개수대.
예) 언제 동자질(부엌일)한 뒤끝인지 ○○○ 안에는 가시지 않은 어지러운 음식찌끼들이 붙은 사발, 접시 몇 개가 쌓여있다. 《개이지 않는 하늘》
②
“그 즉시로.”의 뜻으로 쓰이는 북녘말. ○미쳐.
예) 부고를 받자 ○○○ 상가에 가다.
③
북에서 ‘양복카라’를 다듬은 말로, “맞섶양복의 목깃에 대는 좁고 긴 천.”을 뜻한다. ○달개. 동의어는 깃받이①.
예) 곤색양복저고리의 옷깃에서는 하얀 ○○○가장자리가 눈처럼 빛났다. 《거룩한 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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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이나 짐, 상품 등을 요구하는 장소까지 송달해줌으로써 편의를 돌보는 봉사.”를 뜻하는 북녘말. 주문 ○○○○.
⑤
사분음표’의 뜻으로 쓰이는 북녘말. “《음악》 옹근소리표(온음표)의 4분의 1에 해당한 길이를 가진 소리표.”를 뜻한다. ○○소리표.
⑥
토마토’의 뜻으로 쓰이는 북녘말. ○마○.
예) 홍금은 그중 크고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 한 알을 골라들고 은빛 칼로 네쪽으로 만들더니 그우에 눈 같은 사탕가루를 듬뿍 뿌렸다. 《그들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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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의 뜻으로 쓰이는 북녘말. 마가을과 ○○○.
예) 밤으로야 구들 밑으로 냉기까지 느껴질 듯하지만, 낮으로는 달싹만 해도 삐질삐질 땀방울이 솟는 여름도 인지라 …. 《인멸》
⑧
‘주름살’의 뜻으로 쓰이는 북녘말. ○주름. 동의어는 주름살, 주름발.
예) 이미 ○○○이 제법 굵다랗게 자리잡은 눈가에 한결 더 뚜렷이 주름살을 살려 기쁜 웃음을 풍기며 마님은 적이 상냥한 목소리로….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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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뜻으로 쓰이는 북녘말로 “《물리》 물체가 가지고 있는,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양.”을 뜻한다.
예) 일정량의 물이 비등하면 육중한 기차를 끌고 천리를 달릴 수 있는 ○○○○가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행복어사전》
⑩
‘띄어쓰기’의 북측 표기. “글을 쉽게 보게 하기 위하여 문장 안에 있는 단어나 이와 등가적인 것을 띄여서 쓰는 것 또는 그에 대한 규범.”을 뜻한다.
예) 다음으로 맞춤법, ○○○○, 문장부호법과 같은 서사규범을 잘 가르쳐주어 학생들이 글을 규범에 맞게, 섞갈리는 일이 없이 정확히 쓸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말 문법의 기초를 닦아주자면》
